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공-마카르 총서 (문단 편집) == 특징 == 배경은 [[프랑스 제2제국]] 시기에서 [[프로이센-프랑스 전쟁|보불 전쟁]]까지([[1852년]]-[[1870년]])을 그리고 있다. 아델라이드 푸크라는 여성과 그 후손들의 무려 5대에 걸친 이야기를 다루며, 이야기를 통해 [[프랑스]] 사회와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기념비적 시리즈. ‘제2 제정하의 한 가족의 자연적 ·사회적 역사’란 부제가 붙어 있다. 루공과 마카르 두 가문 사람들의 일대기를 교차해서 보여주며, 각 소설의 주인공이나 주요 인물들이 다른 작품에 다시 출연하기도 한다. 이들은 남남이 아닌 '''혈연관계'''로, 경미한 정신병력이 있는 아델라이드가 [[정원사]]인 남편 루공과의 사이에서 낳은 피에르 루공과 그 자손들이 상류층 루공 가문, 남편과 사별한 뒤 게으르고 [[알코올중독자]]인 [[밀렵]]꾼 정부(情夫) 마카르와 동거하며 낳은 위르쉴 마카르와 앙투안 마카르 및 그 자손들이 하류층 마카르 가문이다. 조상만 같고 후대로 갈수록 먼 친척이 되어 남남이 되어가냐면 그것도 아닌 게, 자손들이 자기들끼리 결혼도 한다(...) [[에밀 졸라]]는 [[유전]]학적인 관점에서 가문의 기질이 [[대물림]]된다는 전제하에 작중 인물들의 역정을 그려낸다. 아델라이드가 앓고 있는 광기, 마카르의 게으름과 [[알코올중독]]은 후손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진다. 예로 들자면 <목로주점>의 주인공인 세탁부 제르베즈 마카르는 주정뱅이 마카르를 아버지로 두어 결국 자신도 술에 빠져 비참하게 죽고[* 이건 남편인 쿠퍼의 영향도 컸는데 처음에는 돈도 아끼고 술도 절제하는 등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하며 세탁소도 차리게 되지만 남편이 건설현장에서 굴러 떨어진 후 이에 비관하면서 동시에 기둥서방인 랑티에르의 영향을 받아 쿠퍼가 알콜중독자가 되면서 제르베즈 자신도 술에 빠지게 된다.], 제르베즈의 아들이자 <인간 짐승>의 주인공인 화부 자크는 외할아버지의 폭력성을 물려받아 [[사이코패스]] 기질을 보인다. 연작의 마지막 소설 <파스칼 박사>에서는 아예 주인공 파스칼 루공이 자신의 가문 족보, 그러니까 루공-마카르 가문의 유전학적 폭력성 내력을 연구하려고 한다.[* 다만 이 마지막 권은 지금까지 19권에 나왔던 사람들과 이야기들을 종합정리하는 책으로,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을 회수하기도 바빠서 내용이랄 게 거의 없다. 실질적 완결편은 <패주>.] 안타깝게도 [[해피엔딩]]으로 끝나는 작품이 11권 <여인들의 행복 백화점> 딱 하나밖에 없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